다음은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서 퍼온 것이다.



(http://cafe.daum.net/Anticapitalism 반자본주의 실천연대 올림)

2011-06-29 23시06분 특별취재팀

조합원들은 배운 것도 없고, 훈련받은 것도 없었는데 용역깡패들은 너무 체계적이었어요. 용역깡패가 먼저 방패로 막아내고 그 다음에 뒷줄에서 긴 쇠파이프로 내려찍고……. 여기저기서 전부다 피 흘리면서 쓰러지기 시작했어요.


조춘재 씨는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었다. 수술 후 사진이다. [사진 : 유성지회가족대책위원회


김광태 조합원은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쇠파이프에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었다. 사진은 수술 전 모습이다.[사진 : 유성지회가족대책위원회]

 


수술이 끝난 조춘재씨는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뇌수술 이었기 때문에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왼쪽은 조춘재 씨, 오른쪽은 " 안미라(부인)씨 이다.


자본가나  그들의 동업자인 이명박 정권의 실상을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그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했노라고 선언하고 있다.
도처에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야만이 자행되고 있지만 이것을 막아낼 어떤 실질적인 논의도 힘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말하고 정의를 말하는가?
반값 등록금 약속을 지키라는 아우성이 너무 초라해 보이지 않는가?
85번 크레인 위에서  앞날이 어찌 될지 모르는 김진숙을 지키기 위해, 목이 잘린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7월 9일 부산으로 달려갈 185대의 희망버스 ,
 나도 그 버스에 아내와 막내아들과 함께 동승할 계획이다.
하지만  학살만행이라 불러 지나치지 않을 유성자본의 이런 야만적 작태를 보면서 이명박정권과 자본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고작 이 정도 밖에 없는가 생각하니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
정말 쪽팔린다.
 80만 대군의 민주노총의 위용은 어디로 갔는가?
박정희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면서 오늘에 이른 민주세력의 그 기백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가? 
진보정치 세력은 정당으로 통합이 안돼서 이렇게 무기력한가?
우리는 너무 비겁하지 않은가?
Posted by 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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